건강한 식습관은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목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인 '먹지 않는 시간을 늘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본 내용은 사이타마 당뇨병클리닉 원장 아오키 아츠시의 저서 ' 공복 최고의 약'을 참고하였습니다.
혈당치를 조절해야 하는 이유
혈당 수치는 우리 몸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고혈압과 같은 성인 질병은 혈당 수치가 높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 이유는 혈당 수치가 높을 때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면서 혈액 속에 당이 많아져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동맥 경화를 초래하고, 심한 경우 심부전, 뇌졸중 등의 중증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 수치를 유지하고 조절하는 것은 고혈압 등의 성인 질병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방법 중 하나는 식사 후 혈당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당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거나 적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과식이 몸에 미치는 악영양
과식은 우리 몸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일단 음식 섭취량이 많아지면 소화기계가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위장장애와 소화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식으로 인해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합니다. 이는 인슐린 내성을 유발하여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밤에 과식을 하면 수면의 질도 저하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과식은 우리 몸에 많은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따라서 운동하지 않고 과식을 하면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이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병, 고혈압, 중풍, 당뇨병, 관절염 등의 질병이 이에 해당합니다.
과식은 또한 우리 몸의 세포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과식으로 인해 활성산소가 증가하면서 세포의 노화가 가속화됩니다. 이는 세포 손상 및 세포 분열 불균형을 유발하고, 이상 세포의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공복이 필요한 이유
우리 몸은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음식 섭취는 우리 몸에 해로울 뿐입니다. 긴 공복으로 인한 자가포식은 세포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고 당뇨병과 고혈압과 같은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음식을 먹지 않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지 않는 시간을 만들면 내장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혈당 수치도 내려갑니다. 음식을 먹지 않은 지 10시간이 지나면 간장에 저장된 당이 모두 소진되고 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쓰이게 됩니다.
16시간이 지나면 자가포식이 시작됩니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기아 상태에 빠졌을 때 시작되며, 늙은 세포가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세포가 자신의 일부를 먹는 자가포식은 세포를 보호하고 새로운 영양소로 재활용하는 방어 작용입니다. 이에 대한 연구로 공로를 인정받아 일본 도쿄공업대의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는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