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들을 알아보면 401k에 대한 언급들을 가끔 보게 됩니다. 미국의 401k는 개인적인 연금 계좌로, 근로자들이 세금감면을 받으며 자금을 모을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한국에서는 ISA가 있습니다. 사실 401k는 1978년에 처음 도입되었기 때문에 미국의 ISA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쓴 말이고요. 이번에는 401k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1. 미국의 401k의 취지와 특징
미국 401k의 취지는 쉽게 말해 근로자들이 돈을 모으는 것을 돕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적인 연금 계좌를 통해 이루어지며, 근로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투자 옵션에서 투자하여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401k는 투자자가 납입한 금액과 이에 대한 수익을 세금이 면제된 상태로 계좌에 적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401k 계좌에 대한 납입 한도는 매년 조정되며, 2022년에는 19,500 달러가 됬습니다. 이러한 자금은 일반적으로 세금이 면제된 상태로 적립되며, 근로자는 정규 세금 청구 전에 납입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고용주는 근로자들의 401k 계좌에 일정 비율의 납입을 제공하는데, 이러한 납입을 매칭 자금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자신의 계좌에 더 많은 자금을 적립할 수 있으며, 이러한 자금은 세금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401k 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하기 위해서는 보통 59세 이전에 인출하면 세금과 패널티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근로자들이 자신의 401k 자금을 다른 종류의 투자에 사용하기 위해 인출할 수 있는 일부 특별한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는 예를 들어 집 구입, 의료 비용, 대출 상환 등이 포함됩니다.
2. 한국 ISA와의 차이점
아시는 분들도 많지만 한국의 ISA (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국내외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를 가능하게 해주는 개인 세금 우대 계좌입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채권, 주식 등 다양한 상품을 매매할 수 있는 ISA 계좌가 있습니다. 아래 표와 같이 방식도 다르고요.
미국의 401k와 마찬가지로 ISA도 자금을 예치하여 적절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ISA에서도 일정 금액 이내의 이자 및 수익은 세금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401k와는 달리, ISA는 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매칭 자금 제도는 없습니다. 또한, ISA에서 자금을 인출하기 위해 일정 연령 이상이 되어야 하는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ISA의 경우에도 일부 특별한 상황에서 자금 인출 시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401k와 한국의 ISA는 비슷한 개념이지만, 일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미국의 401k는 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매칭 자금 제도가 있고, 일정 연령 이전에 자금 인출 시 세금 및 페널티가 부과됩니다. 반면, 한국의 ISA는 제한된 예치금액이 없고, 일부 특별한 상황에서 자금 인출 시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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