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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으로 창업시 고려할 수 있는 소자본 업종

by 애기강아지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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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으로 창업할 수 있는 업종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적은 초기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 업종이 많이 선택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공부방이나 카페 등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창업이 쉬운 일은 아니고 고려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퇴직금으로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소자본 창업 유형

다음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업종들의 예입니다.

1) 교육 서비스: 공부방, 영어회화 학원, 학습지 등

공부방 창업은 가정집의 일부를 사용하거나 작은 공간을 임대해서 창업할 수 있는데요. 특별히 큰 창업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서 소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학생 한 명당 약 10만 원 ~ 15 만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총 30명 정도의 공부방을 운영하면 월 300 ~ 450 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더 전문적인 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학원 창업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학원 창업 원한다면 먼저 설립자 및 강사의 자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학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학원을 설립할 수 있지만, 먼저 관할 교육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파산선고를 받았거나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받은 교습정지 처분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학원을 창업하고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학원의 경우 교습 과목의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여러 과목 교습이 가능합니다.

또한, 공부방과는 달리 강사 채용이 가능하며, 동시 학습자 수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학원 등록은 신고가 아닌 허가제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육청의 실사가 필요합니다. 

2) 미용 서비스: 이발소, 미용실, 네일아트샵 등 미용 서비스업

이 분야는 창업 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지만 기술 교육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헤어컷, 염색, 펌, 샴푸 및 컨디셔닝, 메이크업, 네일 아트 등의 기술을 배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용학원에서 전문 교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유 업장의 트렌드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공유미용실은 여러 명의 미용사가 함께 공간을 빌려서 각자의 고객을 상대로 일을 하는 새로운 미용실 트렌드입니다. 일반적인 미용실은 150만 원 정도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내고, 매출의 약 30%를 임대료로 내고, 나머지 70%에서 재료비 등을 제외한 순수익을 얻습니다. 공유미용실은 이러한 비용을 N분의 1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미용사들은 동료들과 공동으로 임대료와 관리비 부담하면서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카페 및 음식점: 카페, 식당, 빵집, 아이스크림 가게 등의 음식점 운영

많은 퇴직자들이 시도하지만, 음식점 창업은 많이 실패하는 업종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점 혹은 제과점을 창업하려면 아래와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 영업신고를 해당 시, 군, 구청에 제출합니다. 이때, 식품 위생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 건강증명서, 소방 등급 등의 각종 검사를 받아서 관련 기관에 신청합니다.
* 인허가 신청 후 검토 과정을 거친 뒤 인허가를 받습니다.
* 인허가를 받은 후 식품 위생과 안전을 위해 위생 관리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관할 시, 군, 구청에 신고합니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음식점 혹은 제과점을 창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가입하여 창업을 할 경우, 공정위의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원하는 가맹점을 검색하여 창업 비용, 매출액, 가맹점 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맹사업정보제공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공정위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 소개

 

예를 들면, '깐부 치킨'의 경우 가맹 부담금과 인테리어 비용 등을 합하여 약 1억 6천만 원의 창업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4) 청소 서비스: 가정 청소, 사무실 청소, 건물 청소, 하우스클리닝 등 청소 서비스업

마지막으로, 청소대행업 창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업종은 주로 건물 청소, 저수조 청소, 쓰레기 청소, 그리고 소독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건물 청소는 사무실, 주택, 상가, 공장 등의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서비스이며, 저수조 청소는 물탱크 청소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쓰레기 청소는 쓰레기봉투 수거와 폐기물처리 대행 업무를 의미하는데, 생활쓰레기 사업장 폐기물 처리에는 허가나 등록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서비스는 공동주택, 숙박시설 등에서 필요한 서비스로, 소독법의 신고가 있어야만 대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업종들은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영업을 위해 직접 수요자를 찾아 나서야 하며, 인력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따라서, 예비 창업가는 본인의 적성과 가능성을 고려하여 창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알아본 업종들은 모두 경쟁이 치열하며, 창업 시 고려해야 할 많은 사항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퇴직금을 통해 창업을 계획하는 경우, 충분한 사전 조사와 계획이 필요하며, 경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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